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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학당(Hulbert Academy) 학술위원(Fellow)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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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조회 76회 작성일 25-06-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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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학당(Hulbert Academy) 학술위원(Fellow)님들께,

 

지난 금요일(13) 금년 두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8분의 위원(Fellow)님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모임 직전에 세 분이 코로나 등의 사정으로 참석 불가를 통보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참석하기를 희망합니다.

회의 경과를 보고하겠습니다.

 

참석자: 설 성경, 최 진용, 황 현탁, 황 태인, 김 학순, 최 용기, 최 영, 김 동진

 

김 동진 회장 개회 발언:

 

헐버트 박사님이 19세기 말 고종으로부터 하사받아 보관해오다가 2024년 말 증손자가 기념사업회에 기증한 전 세계에 3점밖에 없는 나전칠기 3층장에 대해 즐거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장롱의 서랍에 이 장롱이 영국 런던의 Victoria & Albert(빅토리아 여왕의 남편) 박물관에 보관되었었다는 쪽지가 있어 김 동진 회장이 그 박물관에 그러한 사실이 있었느냐는 서면 질의를 했더니 4개월 만에 그 박물관 큐레이터가 1899년부터 1906년까지 그 박물관에서 이 3층장을 전시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그 장롱을 미국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으로 보냈다는 소식도 덧붙였습니다. 박사님이 우리나라 장롱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해외에 전시까지 하였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전한 박물관 큐레이터가 한국인 설 다솜 님이었습니다. 설 성경 위원님과 김 동진 회장의 자당이 설 씨라서 좋은 소식이 있었다고 한바탕 웃었습니다.

헐버트학당의 출발과 존재에 대해 김 동진 회장은 헐버트 박사께서 1899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인 영국의 왕립지리학회(Royal Geographical Society)’ 회원(Fellow)이 되신 것을 기념하는 의미를 강조하셨습니다. 한반도에서 활동한 학자 중 유일하셨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헐버트학당은 박사님의 학술적 업적을 조명하여 빛을 발하게 하고, 동시에 헐버트 선양사업과 관련하여 신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두 바퀴의 역할을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새로운 헐버트학당 학술위원에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장 황 태규 교수, 인하대학교 복 기대 교수님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학술위원 총 수가 19분으로 잠정 확정되었습니다. 현재의 명단을 첨부하였습니다. 두 분 교수님들은 특별히 박사님의 학문적 기품과 인류애에 크게 감동하신 분들로서 선양사업에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차후 회원 활동이 체계화되면 학술위원님들께 정식으로 위촉장을 드릴 예정입니다.

- 기념사업회의 최대 숙원인 박사님의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1등급으로 상향하는 문제에 대해 왜 1등급이 되어야 하는지와, 지난 20년의 정부와의 투쟁 과정을 설명하며 학술위원님들의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66일 현충일 추념식장에서 이 재명 대통령과 인사하며 외국인 독립운동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청하였다는 사실과, 이어서 69일 기념사업회 명의로 2021, 2022년에 이어 다시 헐버트 건국훈장 훈격 재심 청원서를 대통령실에 제출한 경위를 설명하였습니다. 훈격 조정 문제에 대해 불참한 위원님들도 좋은 아이디어 제안 등 특별한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청원서에 첨부한 기념사업회 조직표에 학술위원님들 함자도 들어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 지난 3월 헐버트 박사 일대기 영문판 <What About KOREA?> 출간 뒤 김 동진 회장이 특강 초청을 받아 오는 718일 미국 버몬트주 소재 미들베리대학(Middlebury College)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에서 특강 다음 날 헐버트 박사 출생지(교회)를 방문하고 교회에서 예배도 함께 드립니다. 이곳에 내년 헐버트 박사 내한 140주년을 맞아 출생 표지석을 세우는 문제를 상의할 것입니다. 복 기대 교수님이 운영하는 충청남도 홍성의 우리겨레박물관에 세우시려 준비하는 헐버트 박사 흉상의 돌을 버몬트주에서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이 문제도 알아보려 합니다. 또한, 1905년 미국 루스벨트의 중재로 일본과 러시아가 강화회담을 한 포츠머스 회담장, 박사님의 모교 다트머스대학, 1907년 추방 이후 사셨던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Springfield)시도 방문합니다. 그곳의 박사님이 다니셨던 교회, YMCA도 방문예정입니다. 이어서 코네티컷주 Saybrook에 있는 헐버트 박사 사모님 묘소도 방문합니다. 두 분이 떨어져 있어 합장을 해야 한다는 고문, 자문위원님들의 의견이 상당합니다. 이어서 뉴욕에서 증손자를 만나고(증손자에게 나전칠기 기증에 대한 사례금을 전하려 합니다),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연합감리교회, 컬럼비아대학, 결혼식을 올렸던 교회, 허락을 받으면 <뉴욕타임스> 신문사도 방문하여 헐버트 박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도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할 생각입니다. 이번 방문에는 헐버트 박사 다큐멘터리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제작사 일행이 동행하여 박사님의 흔적을 필름에 담을 것입니다. KBS에서 인간극장을 담당했던 영상 감각이 빼어난 PD님이 제작을 지휘하십니다.

 

헐버트학당 활동 방향에 대해:

 

- 설 성경 위원님의 헐버트학당 운영에 관한 특별 제안

설 위원 님은 헐버트 박사님의 학문적 위대성이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셨습니다. 앞으로 헐버트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한국의 고전문학, 예술 등의 여타 분야와 접목하여 다양한 연계를 시도한다면 박사님의 업적을 한민족 역사에서 뚜렷하게 자리잡게 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최치원, 세종대왕 등의 예를 들면서 어떻게 그분들의 업적이 더욱 빛을 발하고 확장하였는가를 상세하게 설명하셨습니다. 매우 실질적인 제안이자 혁신적인 확장성의 아이디어라고 모두 동의하셨습니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을 헐버트학당에 제안하기로 하였습니다.

- 김 동진 회장은 2025년 사업을 설명하였습니다. 추모식은 827(수요일)에 거행하겠으며,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에 대한 독후감 공모전은 이미 공고하여 1115일 마감합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주위 분들에게 독후감 공모전 참여를 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은 <한국사(The History of Korea)> 출간 120주년, 헐버트 박사 대미특사 120주년으로 관련 행사에 대해 학술위원님들과 토론하였습니다. <한국사> 출간 120주년 행사에 대해 이 책이 감리교 출판부를 통해 출판되었기에 김 동진 회장이 감리교의 감신대 소 요한, 협성대 서 영석 교수님과 협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대미특사 120주년 행사는 을사늑약이 있었던 1117일을 전후하여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총예산이 25백만 원~3천만 원이 소요되어 예산 확보를 먼저 하고 나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습니다. 교과서 업체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건은 김 동진 회장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미국 아칸소(Arkansas)대학의 박 준제 교수 등과 더 협의한 후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 2026년은 헐버트 박사 내한 140주년이자 아리랑 채보 13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 특별한 행사를 토의하였습니다. 헐버트 박사가 내한한 75일에 인천(당시 제물포)에서 육영공원 교사 내한 퍼포먼스를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최 진용 위원님의 도움으로 인천시 또는 개항박물관과 구체적 협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923일 한미합작으로 개교한 육영공원 개교일에 특별한 행사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미국대사관, 교육부와 접촉하여 행사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아리랑 채보 130주년을 맞아 헐버트아리랑국제페스티벌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최 진용 위원님이 현재 10월에 아리랑 축제를 벌이고 있는 윤 영달 회장과 협의한 후 구체적인 계힉을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불가피한 사유로 갑자기 불참하신 김 연갑 위원님의 고견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202610월 말쯤 헐버트 박사 출생 표지석을 버몬트주 뉴헤이븐(New Haven)시에 세우기로 하고 제막식에 많은 위원님들이 함께 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아울러 한민족의 정체성과 을사늑약의 불법성을 국제적으로 폭로한 <대한제국의 종말(The Passing of Korea)> 출간 120주년 행사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김 동진 회장은 박사님의 업적에 대해 공중파를 통해 10강 정도를 하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체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헐버트 박사의 위업은 이제 명징합니다.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위원님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결의 사항:

- 이날 모임에서 김 동진 회장이 기초한 운영 준칙을 상호토론을 거쳐 결의하였습니다. 별첨준칙을 참고하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 황 태인 위원님의 동의로 헐버트학당 학당장에 설 성경 위원님을, 간사에 최 영 위원님을 선출하였습니다. 아울러 최 용기 위원님을 학당장대리로 선출하여 학당장을 보좌하기로 하였습니다.

- 위원님들 중 위에 열거한 각 사업에 대해 주체적으로 일하고자 하시는 분은 자발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위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김 동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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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마음의 빚이 있었고, 조그마한 성의라도 보탤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던 차에, 낡은 홈페이지가 제대로 열리지 않고 모바일에서 열람이 불가능한 것을 알고 부족한 역량이나마 새 홈페이지의 개발 및 기증을 자원하게 되었습니다.

헐버트 박사가 보여 주신 업적도 뛰어나지만,사재를 털어 평생 헐버트 박사님의 생애를 연구하시고 자료를 발굴하면서 동분서주 하신 김동진 회장님께도 깊은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근대화의 여명기에 한민족의 독립과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였고, 한국의 잠재적 역량을 발굴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신 헐버트 박사의 기념 사업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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