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 조회 9회 작성일 25-12-30 17:07본문
안녕하십니까?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입니다.
2025년 올해에도 본 회를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에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헐버트 박사의 숭고한 한국 사랑과 가치관적 삶을 세상에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본 회 김동진 회장이 3년여의 집필 과정을 거쳐 헐버트 영문판 일대기 《What About KOREA?(한국을 어찌할 것인가?)》를 2025년 3월 출간하였으며, 3월 28일 서울YMCA에서 각계각층의 내빈들을 모시고 출판기념회를 했습니다. 김 회장은 헐버트의 한국 사랑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역사, 문화의 우수성과 한국 독립운동의 정당성을 알리고자 이 책을 집필하였다면서, 이 책을 통해 헐버트의 가치관적 삶이 세계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 회 김동진 회장이 7월 17일 미국 버몬트(Vermont)주 미들베리대학교(Middlebury College) 초청 강연 차 출국하였습니다. 아울러 헐버트 생가와 모교 다트머스대학교(Dartmouth College)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만나고, 헐버트가 일제에 의해 추방당하신 후 정착한 스프링필드(Springfield)를 방문하여 그의 흔적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이어서 《리퍼블리컨The Republican》 신문의 전신인 《스프링필드유니언Springfield Union》을 방문하여 편집장(Larry Parnass)께 1949년 7월 2일 헐버트가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빼어난 민족”이라고 말한 회견 기사를 정확하게 실어준 데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별히, 김 회장은 박사님의 부인 메이 한나(May B. Hanna) 사모님이 잠들어 계신 코네티컷(Connecticut)주 소재 묘소를 방문하였으며, 뉴욕(New York City)에서 헐버트의 증손자 킴벌 헐버트(Kimball A. Hulbert)씨를 만나고,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에서 고종 황제의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관련 친서 원본을 확인하였으며, 헐버트가 독립운동을 하셨던 뉴욕한인교회를 방문하고 7월 26일 귀국하는 것으로 미국 출장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큰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헐버트 박사 76주기 추모대회를 8월 27일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내 백주년기념교회 선교기념관에서 각계각층의 내빈을 모시고 진행하였습니다. 추모대회를 맞아 미국 버지니아(Virginia)주에 거주 중인 헐버트 박사 후손 브래들리(Bradley Hulbert, 27세) 군과 브랜든(Brandon Hulbert, 21세) 군, 매튜(Matthew Roos, 23세) 군이 추모대회에 참석하여 헐버트의 한국 사랑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는 한국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또한, 박사님이 사용하던 회중시계 등 희귀 유품, 사진을 기증하였습니다.
본 회는 또 2025년 12월 18일 서울YMCA에서 헐버트 일대기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에 대한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여 14명의 수상자에게 시상을 하고, 《독후감 수상작 모음집》을 발간하였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설성경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헐버트학당 학당장께서 “한국 문학사에서의 헐버트의 위상”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셨습니다. 특별히 무궁화상(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한 최미교 님은 앞으로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본 회는 대외 행사 참가, 강의, 언론 회견 등을 통해 헐버트 박사의 독립 정신과 한국 사랑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에 적극 힘썼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본 회의 20년 숙원 사업인 헐버트 박사 건국훈장 훈격 상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정부들은 물론 신 이재명 정부에 백방으로 청원하였으나, 아직도 정부는 이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 문제를 꼭 관철해야겠지요.
본 회는 헐버트 내한 140주년이 되는 2026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4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대대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는, 헐버트 ‘낙화(落花 Falling Flowers) 시비 및 야외기념관’ 건립, 헐버트가 남긴 한국에 관한 희귀 사진전 및 헐버트 한국학 탐구 학술회의 개최, 육영공원(育英公院) 개교 및 근대 교육 출발 140주년 기념 퍼포먼스/기념식 개최, 헐버트 추모 기념비(Memorial Monument)를 미국 버몬트주 뉴헤이븐시 생가에 건립, 헐버트 아리랑 채보 130주년 기념 국제 아리랑 페스티벌 개최 등의 여러 선양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올 한 해 후원을 해주신 기관 그리고 개인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비나 후원금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에 지장이 없도록 현재 국세청 홈택스에 후원금 정보를 올리고 있습니다.
2026년은 회원님 모두에게 희망이 샘솟고 기쁨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사님이 세기 전에 예언한 것처럼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안정을 되찾아 세계 1등 국가가 되고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속히 깃들길 기원합니다.
댁 내 가족 모두가 항상 강건하시고, 귀 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하는 새해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30일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임직원 일동
![]()
《What About KOREA?(한국을 어찌할 것인가?)》 출판기념회에서 조은설 사회자와 ‘지은이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대담하는 김동진 회장

미국 출장 중 김동진 회장이《What About Korea?(한국을 어찌할 것인가?)》를 전달하자 감사 인사하는 《리퍼블리컨The Republican》의 파나스 편집장

헐버트 박사님의 부인 메이 한나(May B. Hanna) 사모님이 잠들어 계신 코네티컷(Connecticut)주 소재의 묘소에서 헌화하는 김동진 회장

헐버트 박사 76주기 추모대회에서 헐버트 박사 후손들로부터 헐버트 박사 유품을 기증받는 김동진 회장

헐버트 학당 학술위원들께서 기념사업회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계십니다.
IT-Silkroad(주) 대표 임석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