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입니다.

2020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시작하여 아직도 혼란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본 회를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와중에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헐버트 박사의 정의(justice), 인간애(humanity), 

올바른 애국심(right patriotism)의 가치와 박사님의 숭고한 한국 사랑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헐버트 박사 71주기 추모식은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추모특집으로 박사님의 1889년 

《뉴욕트리뷴(New York Tribune)》 기고문 〈조선어(The Korean Language)〉 원문 및 번역문을 공개한 ‘한글 자모, 조선시대(1889년)에  세계를 날다’를 제작하여 배포하였습니다.

을사늑약 115주년(11월 17일)에 즈음하여 《뉴욕타임스》 1905년 12월 13일, 14일 자

헐버트 박사 회견 기사를 발굴하여 ‘을사늑약을 막기 위한 고종 황제와 헐버트의 눈물 어린 전보 교환’이란 제목으로 

원문과 번역문을 최초로 공개하였습니다. KBS 뉴스에도 보도되어 을사늑약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많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헐버트 박사 일대기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에 대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여 2020년 12월 22일 

무궁화상(국가보훈처장상/상금 1,000,000원) 수상자 김 기도 님을 비롯한 11명의 수상자에게 개별 시상을 하였습니다.

본 회는 또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님 내외분으로부터 격려 연하장을 받았습니다. 기념사업회 발족 21년 동안 국가 원수가 보내온 

최초의 연하장입니다. 대통령 내외분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별히 올 한 해 후원을 해주신 기관 그리고 개인 회원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비나 후원금에 대해 

연말정산에 지장이 없도록 곧바로 국세청 홈택스에 올리겠습니다.

2021년은 회원님 모두에게 희망이 샘솟고 기쁨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정 용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