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버트박사 "2013년 7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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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조회 3,177회 작성일 20-11-10 10:42본문
존경하옵는 회원님들 그리고 기념사업회를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얼마 전 전해드린 바와 같이 헐버트 박사님이 2013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었음을 국가보훈처가 지난 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별첨 조선일보 기사 참조).
이번 선정은 참으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외국인을 최초로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했다는 것은 한민족이 보은을 아는 선진문화민족이며, 우리가 바로 열린 세계인이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외국인 최초로 건국공로훈장을 받은 헐버트 박사님이 최초로 선정 되었다는 것은 박사님이 국민들 가슴 속에 겨레의 스승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사님이 보여주었던 정의, 평등, 국제평화, 인간애, 나라사랑 정신이야 말로 오늘날 우리가 꼭 실천해야 할 시대정신이라는 점도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5일에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글학회 및 문화단체들이 모여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는 것과 관련한 집회와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본 기념사업회에서도 김 동진 회장을
비롯하여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헐버트 박사의 모교인 미국의 다트머스대학
(Dartmouth College) 학생인 칼 슈츠(Karl Schutz) 군도 동참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
습니다(별첨 사진 참조). 슈츠 군은 현재 저희 기념사업회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헐버트 박사님
이 120년 전 미국의 부모님들에게 보냈던 필기체로 쓰여진 편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헐버트 박사의 한글사랑 정신을 받들어 한글학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본 기념사업회를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후원을 앙청합니다.
저희 기념사업회는 비영리단체로서 회비와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3년은 탄신 1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동상건립, ‘이달의 독립운동가’ 행사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 학술대회, 전집 발간, 미국에 있는 후손초청 등의 여러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집은 세계 유수 한국학 연구기관에 보내질 것입니다. 후원금 계좌는 신한은행 100-022-099919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입니다. 후원금은 전액 소득공제가 인정됩니다. 성함과 함께 보내주시면
저희들이 즉시 연락하여 연말정산용 소득공제 서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후원금 사용은 홈페이지
에 공개합니다. 후원요청에 대해 전혀 부담을 느끼지 마시고, 후원과 상관없이 앞으로도 저희
기념사업회를 적극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특히 눈길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회원님들의 댁내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