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회의를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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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조회 3,609회 작성일 20-11-10 11:04본문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헐버트 내한 13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헐버트 박사 및 근대사에 뜨거운 관심을 표명하셨습니다.
개회식에는 정부를 대표하여 국가보훈처 윤종오 지청장님, 한글학회 권재일 회장님, 김종택 이사장님, 리퍼트(Mark Lippert)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삭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새로운 역사도 발굴되었고, 토론에서는 열띤 논쟁도 있었습니다. 어느 착한 사마리아인의 회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해주신 신복룡 본회 명예회장님부터 미국의 메이(Hope E. May) 교수까지 총 7분이 발표를 맡았습니다.
내용이 무척 좋았다는 찬사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 기념사업회로서는 무엇보다도 고려대학교 박용규 교수님이 발굴한 헐버트 박사의 친필 한글 글씨가 매우 반가웠습니다.
아주 바르게, 매끈하게 쓰신 헐버트 박사님의 한글 글씨는 헐버트 박사님이 남긴 다른 한글 글씨와 일치하였습니다. 박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본 상지대학교에서 오신 나가타 교수님의 "헐버트는 일본에게는 정말로 두려운 존재였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게는 희망의 등불이었다."라는 결론은 우리들이 꼭 기억해야 할 대목이었습니다.
미국의 메이 교수는 "헐버트는 애국은 자연권을 가진 인간의 의무이며 애국의 실천 없이는 하나님에 대한 의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라는 점을 아버지로부터 배웠다."라면서 더 나아가 "진정한 기독교정신은 숭배의식을 통해서가 아니라 사회적 참여를 통해 인간의 평등, 여성의 고귀함, 노동의 가치 등 인도주의를 실현하여 신을 섬겨야 한다는 철학에서 성장하였다."라고 헐버트 박사의 기본 사상 배경을 설파하였습니다.
이태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님은 "오늘 연부역강한 학자들의 다양한 토론에서 현대사에 새롭게 추가해야 할 다양한 자료들이 많이 드러났다. 헐버트 박사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더욱 알차게 진행돼 헐버트 박사가 우리 역사에 올바로 자리매김돼야 한다."라고 종합토론을 종결하셨습니다.
관련기사 보도 링크
http://news.joins.com/article/21016560 : 중앙일보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3185 :재외동포신문
이번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하신 청중, 발표자, 토론자 그리고 이번 학술회의를 지원하여 주신 모든 기관 특히 장소를 제공하는 등 온갖 편의를 제공한 서울YMCA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며칠 후면 2016년이 마감되고 2017년이 시작됩니다. 온 가족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고, 댁내에 행운이 가득한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