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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 박사 66주기 추모식을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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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조회 3,313회 작성일 20-11-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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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 박사를 흠모하는 모든 분들께,



회원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헐버트 박사 66주기 추모식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번 추모식은 참으로 뜻깊었습니다.

우선 참여의 폭이 매우 넓었습니다.

많은 연로하신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더위를 무릎쓰고 참석하셨고 중고등학생들도 다수 눈에 띄었습니다.

멀리 지방에서도 오시고 미국대사관에서도 출장 중인 대사를 대신하여 공보관이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의화 국회의장께서 국정에 바쁘신 데도 특별히 묘소를 참배하셨습니다. 의장님은 방명록에 ‘참으로 감사하고 한편 송구스럽습니다. 「보은의 국가」라는

대한민국이 박사님의 사랑과 은혜로운 일들을 제대로 평가하고 기억하고 민족의 사표로 삼지 못했음을 깊이 반성합니다. 영면하소서. 언젠가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라고 쓰시면서 헐버트 박사의 정신을 더욱 기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미국 Central Michigan University의 메이(Hope E. May) 교수는 특별강연에서 헐버트 박사야 말로 국제평화와 정의의 가치를 실천한 지구촌의 진정한 애국자라고

평했습니다.



이번 추모식에서는, 1949년 헐버트 박사께서 40년 만에 환국하시어 일주일 만에 서거, 양화진에 묻히는 과정을 보도한 동아일보 1949년 7월 30일 자부터 8월 13일 자까지의

기사를 발굴하여 우리는 은인을 잃었다. 아니 애국자를 잃었다(동아일보 사설 제목). 라는 제목의 헐버트 박사 66주기 추모특집을 책으로 묶어 발표했습니다.



이 기사들을 보면 헐버트 박사와 고락을 함께한 이승만, 이시영 정부통령과 이범석 국무총리 그리고 온 국민들이 얼마나 헐버트 박사의 공적과 한국사랑에 감사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자료에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친동생인 이시영 부통령의 헤이그 특사파견과 관련한 증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시영 부통령은, 헤이그

특사증을 고종 황제께서 헐버트 박사에게, 헐버트 박사는 우당 이회영 선생에게, 그리고 우당 선생이 간도에 있던 이상설 선생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하였습니다(동아일보

2015년 8월 13일자 기사 참조). 이 증언은 특사증의 전달경로에 대한 매우 중요한 역사 사실입니다.

추모특집 자료가 필요한 분은 전화(02 3142 1949) 또는 본 이메일 주소를 통하여 기념사업회에 연락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66주기 추모식과 관련한 내용은 다음의 재외동포신문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9640



이번 추모식을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홍보실


 

헐버트의 숭고한 한국 사랑 정신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가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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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임석록, 개발실장 김순민

구한말, 조선이 기울어 가고 열강의 싸움터가 된 국가에 초빙 교사로 오신 헐버트 박사님은 한민족의 가능성을 꿰뚫어 보시고 한민족을 끔찍이 사랑하신 선각자였습니다.

늘상 마음의 빚이 있었고, 조그마한 성의라도 보탤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던 차에, 낡은 홈페이지가 제대로 열리지 않고 모바일에서 열람이 불가능한 것을 알고 부족한 역량이나마 새 홈페이지의 개발 및 기증을 자원하게 되었습니다.

헐버트 박사가 보여 주신 업적도 뛰어나지만,사재를 털어 평생 헐버트 박사님의 생애를 연구하시고 자료를 발굴하면서 동분서주 하신 김동진 회장님께도 깊은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근대화의 여명기에 한민족의 독립과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였고, 한국의 잠재적 역량을 발굴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신 헐버트 박사의 기념 사업에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조그마한 후원금, 재능기부라도 기념사업회에 큰 힘이 됩니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IT-Silkroad(주) 대표 임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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