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일님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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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 조회 2,502회 작성일 20-11-10 15:32본문
헐버트박사님을 처음 알게되었을 때 저도 커다란 충격을 받았던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이란 박사님 앞의
수식어가 어떤 때는 한국인으로서 너무 객관적이지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외국인인 헐버트박사가 한국인인 우리들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서였죠...
그런데, "파란 눈의 한국 혼, 헐버트"란 박사님의 평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헐버트박사를 알면 알수록 그 말이 박사님에 대한 수식어로도 모자란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것 입니다.
이제, 조금씩 조금씩 박사님의 업적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젊은 분들과 청소년들이 그리고 이땅의 많은 애국자들이 외국인이지만 그분의 한국
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배우고 그분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8월 5일 오전 11시에 양화진외국인묘원에서 추모식 행사가 거행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날짜는 나중에 홈페이지에 공지하겠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