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족 모두가 항상 강건하시고, 귀 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하는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 조회 2,572회 작성일 23-12-28 15:41본문
안녕하십니까?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입니다.
2023년 올해에도 본 회를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도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헐버트 박사의 숭고한 한국 사랑과 가치관적 삶을 세상에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헐버트 박사 74주기 추모대회를 2023년 8월 31일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내 백주년기념교회 선교기념관에서 각계각층의 내빈을 모시고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추모대회에서 본 회 김 동진 회장은 <고종의 주권수호 외교 역사 다시 써야 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을사늑약을 저지코자 1905년 10월 고종의 비밀 특사로 미국을 방문하여 특사 활동을 벌인 헐버트 박사의 공적이 한국 역사에 온전히 기록되어야 하고, 고종이 1905년 12월 헐버트 박사에게 전보를 쳐 을사늑약 무효화를 주장한 사실도 즉각 역사 교과서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박 기태 단장은 이날 결의문을 낭독하며 정부에 헐버트 박사의 건국훈장 훈격(현 독립장)을 하루빨리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시켜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본 회는 또 헐버트 박사 일대기 《헐버트의 꿈 조선은 피어나리!》에 대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하여 2023년 12월 15일 무궁화상(국가보훈부 장관상/상금 1,000,000원) 수상자 전원대 님을 비롯한 11명의 수상자에게 시상을 하고 《독후감 수상작 모음집》을 발간하였습니다.
한편, 2023년 12월 23일에는 KBS1TV 다큐온 프로그램에서 성탄특집 〈헐버트가 전하는 기쁜 소식〉이 방영되었습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헐버트 박사의 삶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뜨거운 울림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본 회는 본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관련 자료와 정보를 성심으로 제공하였습니다.
2023년에 특별히 주목할 일은 부산동신초등학교 6학년 2반(담임 선 호승) 학생들이 헐버트 박사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헐버트 박사님께 일일이 편지를 쓰고, 국가보훈부에 헐버트 박사의 건국훈장 훈격을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해 달라고 청원서를 보낸 일이었습니다. 반크(VANK)가 이미 국가보훈부에 훈격 상향을 청원한 바 있지만, 어린 학생들이 국가보훈부에 청원의 글을 제출한 것은 참으로 가상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한편으로 헐버트 박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넓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본 회는 대외 행사 참가, 강의, 언론 회견 등을 통해 헐버트 박사의 독립 정신과 한글 사랑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데에 적극 힘썼습니다.
올 한 해 후원을 해주신 기관 그리고 개인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회비나 후원금에 대해서는 연말정산에 지장이 없도록 현재 국세청 홈택스에 후원금 정보를 올리고 있습니다.
2024년은 회원님 모두에게 희망이 샘솟고 기쁨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종식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항구적 평화가 정착되며, 세계 경제가 활발하게 되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댁 내 가족 모두가 항상 강건하시고, 귀 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하는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 임직원 일동 드림
- 이전글김슬옹 원장님께서 〈헐버트 한국학 연구소와 기념관을 세우자〉라는 칼럼을 기고하셨습니다. 24.01.02
- 다음글이태진 박사님께서 ‘미국인 호머 헐버트의 한글·한국 사랑’이라는 글을 기고하셨습니다. 23.12.26